


위우리스보다 먼저 만들어진, 실패한 시간선의 전대 ‘이미테이션’.
다른 밀레시안들이 겪는 시간선과 똑같이 여신의 부름을 받았으나 그는 여신 구출 실패라는 결과를 맞닥뜨리고, 글라스 기브넨이 만들어낸 에르그 붕괴로 위우리스가 있는 평행세계로 넘어온것이다. 본래라면 현실을 무너뜨리는 암흑의 에르그로 인해 시간선의 소멸과 함께 그의 존재도 사라지는것이 맞겠지만, 몸 속의 초월성석 덕분에 에르그를 뒤집어 쓴채로 다른 차원으로 넘어오게 된 것.
자신의 의지로 살아온것도 아닌데 이용당하고 실패작 취급까지 받아, 모리안과 키홀을 포함한 신들, 그리고 자신의 존재 그 자체까지도 증오하게 되었다. 어떻게해서든 살아갈 이유를 찾기 위해 낯선 에린을 돌아다니다가, 자신의 영혼을 붙잡고있는 초월성석의 힘이 암흑의 에르그를 뒤집어 쓴 영향으로 약해진 것을 느꼈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는 여행 도중 위우리스를 만났다. 지트는 단번에 그녀가 자신과 같은 이미테이션이란 것을 알아채지만 혹시라도 그녀가 자신과 같은 길을 걷게 될지 몰라 마냥 두고 볼 수 없었기에 여행에 함께 동행한다.
현재는 우연찮게 접한 이스시의 힘을 통해 초월성석의 틈을 메꾸고 있으며, 이스시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암흑의 에르그와 상충해 초월성석의 에너지를 대신하고 있는 원리인듯 하다. 하지만 이것도 이스시에게 잠식당하면 위험하므로, 이스시의 힘을 제어하기위해 체인 블레이드를 한손검과 같이 사용중이다.
현 시간선의 에린에서 그는 불완전한 이레귤러같은 존재이므로, 보통의 밀레시안처럼 환생을 반복할지언정 상처가 남아있는 등, 불사의 존재는 아니다.(라고 본인이 직감하고있다) 환생 시스템을 믿고 아낌없이 몸을 던지는 밀레시안들과는 달리 자신의 안전을 우선시하는것도 이 때문일것이다.
같은 이미테이션인 위우리스와 비교해봤을때 지트는 더 인간적이고 풍부한 감정표현과 처세술을 가지고있는데, 이는 지트가 위우리스보다 훨씬 오래전에 만들어진데다가 일찍이 모리안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이미테이션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그는 여신강림 이후에 위우리스와 만나 조력자 포지션으로서 같은 메인스트림을 겪는다 (ex: 반신화나 브류나크를 사용할수없음, 등. 자세하게 설정하지는 않음. = 주밀레 같은 주밀레 아닌 주밀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