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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밀레시안이 아닌, 모리안이 자신의 장기말로 부리기 위해 소울스트림에서 떠도는 여러 사념들을 그러모아 초월성석(*오리지널 설정)의 힘으로 이어붙이고, 밀레시안을 본따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이미테이션’(*오리지널 설정)이다. 보통의 밀레시안들에게는 돌아갈 곳(*현실) 이 있지만, 위우리스에겐 없다.
수많은 평생세계의 가능성에서 모리안 여신의 구출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이 시간선의 모리안은 자신의 계획이 여러가지 이유로 실패로 돌아가기 일보직전이었기에, 마지막 수단으로써 ‘자신의 손으로 직접 인형을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다.
소울스트림에서 눈을 떴을땐 기억이 없었으므로 본인은 나오 및 주변사람들이 말하는대로 기억상실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기억해낼 본인의 기억 자체가 아예 없었다. 이러한 까닭으로 초반엔 본인의 의사, 감정표현 없이 사람들과 여신이 시키는대로 움직였었으나,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관계를 쌓고 감정을 배우면서 자아를 가지게되었다.
본인의 이름도 자신이 기억하고 있던 이름이 아니라 모리안이 지어준 암호명 정도의 이름이었지만, 현재는 이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받아들인 상태. 기억을 찾기위해 시작한 여행이 결국 본인 그 자체를 만드는 여행이 되었다.
그다지 본인의 고민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군가의 목적을 위해 본따 만들어진 존재라는 자신의 탄생 배경을 알고난 뒤에는 은근히 정통성과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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